연구개발 철학

첨단재료가 첨단산업을 만든다

도레이는 창업이래 「연구·기술개발이야말로 미래의 도레이를 만든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첨단재료의 연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료·소재는 최종제품 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첨단재료가 차세대의 산업을 만들어 온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합성고분자의 발명으로 현재의 합성섬유 산업, 플라스틱 산업 등 많은 산업이 태어났으며, 반도체의 발명이 트랜지스터, LSI, 현재의 IT산업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탄소섬유 복합재료 창출로 새로운 항공기 산업이 육성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적 많은 과제에 대해서 진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기술 혁신이며, 재료의 혁신 없이는 매력적인 최종 상품은 태어나지 않습니다.

재료의 가치를 꿰뚫어보고 끈기 있게 추진한다

재료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는 일정한 시간이 걸립니다. 탄소섬유를 예로 들면, 도레이가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61년이며, 10년 후인 1971년에 상업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보잉 787 등 많은 항공기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많은 화학기업이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가운데, 도레이는 그 재료의 가치를 꿰뚫어보고, 낚싯대나 골프채 등의 용도로 사업을 육성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항공기 용도를 목표로 끈질기게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재료의 가치를 꿰뚫어보는 힘과 강인한 의지가 도레이의 연구·기술개발의 강점이며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창출하는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의 흐름에 좌우되지 않고, 경영측면에서도 투자를 계속하여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오랜 기간 동안 큰 변동이 없는 점도 도레이의 연구·기술개발이 「끊임 없는」 발상으로 진행되어 온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도레이 연구개발의 또 다른 고유한 특징은 서로 다른 분야와 문화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숙한 통합 능력입니다. 회사의 모든 연구개발 기능을 중앙의 단일 조직인 기술 센터에 집중시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영역 구분 없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 결과,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해졌고 여러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단일 사업 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역량을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레이가 집중하고 있는 녹색 혁신과 생활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과 기술 상호 작용을 통한 통합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융합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도레이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DNA:심층 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

"심층 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은 도레이의 주요 철학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도레이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가진 DNA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엇인가를 깊게 파고들면 새로운 발견과 발명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도레이는 항상 극한의 한계를 탐구합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목표는 현실에 안주하는 태도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시대를 관철하는 비전과 사회의 요구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만 사회와 경제에 가치가 있는 진정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Executive Vice President
Representative Member of the Board
Chief Technology Officer, Toray Industries, Inc.
Satoru Hagiwara